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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of Ragnarok - The Continet of War(대륙전쟁)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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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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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탈환



초승달이 떠있는 밤..알데바란 민가 지붕위에 데이안이 시계탑으로 질풍처럼 이동한다.



“아직 까지는 경비가 느슨하군..역시 아직 알데바란까지 증원병력을 보내진 않은건가?



이제 시계탑까지는 약 3분..조금만 더가면..!“



하지만 시계탑에 가까워 질수록 점점 경비병력이 산엄해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달빛이 미약하다 하더라도 지붕쪽으로 계속 다니는건 자신의 위치를 드러내는것과



같은것..이제 데이안은 지붕에서 내려와 이곳저곳 꼬불꼬불 꼬인 골목길로 잠입한다.



다행히 보초병들은 큰 골목에만 서있었지 좁은 골목길에는 포진되있지 않았던 것이다.



“어떤 지휘관 인지는 몰라도 정말 단순하군, 나 죽여주십시오. 랑 다를바가 없잖아..”



데이안은 정말 일이 쉽게 풀린다는 듯이 시계탑 사방에 흐르는 개울까지 도착했다.



다리 위로가는건 너무 위험해서 데이안은 개울을 지나기로 했다.



개울을 지날 때 까지 역시 아무도 데이안을 발견치 못한다. 데이안의 실력이 대단한점도



있었지만, 그들의 우둔한 경계체계도 크게 한몫한다.



데이안은 이윽고 알데바란 시계탑에 입성을 했고, 지휘관의 침소를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역시 시계탑, 여러 갈래의 길로 복잡하게 되어있는 구조라 쉽게 침소를 찾을수



없었다.



“이런..이런 곳에서 지체할수 없는데..”



한참을 해메었을까..지휘관의 침소로 보이는 방을 발견했다.



“좋았어 럭키..시간은..이쯤이면 적당하겠군. .....간다!”



데이안은 자신의 애검 드레드커플을 뽑아 든다. 그리고는 침소의 문을 조심스레열었다.



안에는 경비병들이 배치되어있다. 역시 지휘관급의 군인이 잠들어 있는곳이 확실했다.



데이안은 허리춤에서 사일런스 나이프를 경비병 인원만큼 꺼내 들었다.



경비병의 수는 총 6명. 데이안은 양손에 나이프를 들고 경비병을 향해 던졌다.



정확히 경비병의 몸에 직격으로 나이프가 꽂히자 데이안이 침소안에 침입한건 발견했다.



하지만 경비병들은 아무말도 할수없었고. 자신들이 위험에 처한걸 알리지도 못했다.



곧 포기하고 그들은 공격해오기 시작했다, 데이안은 조용히 드레드커플을 손에 쥐고 질주한다



그리고 마치 춤을 추듯이 우아하게 적들의 공격을 받아내고 튕겨내며 하나씩 하나씩 적을



베어내기 시작한다. 마치 그의 움직임은 세나와 함께 무도회장에서 보여주었던 그 춤과



흡사했다.



이윽고 바닥에는 적들의 시체만 뒹굴거리고 있었고, 데이안은 침소로 접근했다.



침소에는 살이찌고 키가 작은 전형적인 무능한 지휘관타입의 남자가 코를 골며 자고있었다.



“조금이라도 감각이 있는 자라면 이런 소란에 금방 일어났겠지..너의 무감각함을 저주해라..”



데이안은 사정없이 검을 내려 꽂았다.



‘츄아아아악’ 피가 분수처럼 쏟아진다. 무능한 지휘관은 외마디 비명도 지르지 못한체



그대로 즉사했다. 눈을 감은채로..



데이안은 침소의 창가에 가서 신호탄을 터트렸다.



“신호탄이다, 이터널 기사단! 돌격하라!!!!!!!”



알데바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특공대들은 전원 돌격하기 시작한다.



음산한 마법의 기운이 감도는 게펜..슈발츠 발드의 손에 들어간 이후에는 더욱더



그 마법의 기운이 강해져서 주변에는 부엉이 울음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다.



레이븐의 게펜타워 접근은 엄청나게 쉬웠다.



그는 어쌔신크로스답게 그림자에 몸을 숨기면 어느 누구도 그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고, 그림자가 없는곳이면 백슬라이딩으로 재빨리 지나쳤다.



게펜타워의 내부구조는 매우 단순해서 순식간에 지휘관의 침소에 접근 할수있었다.



조심스레 문을열고 어두운 침소로 클로킹을 한 채 레이븐은 조심스레 접근했다.



침대 위에는 역시 알데바란과 똑같이 무능한 지휘관이 무방비로 잠이 들어있었고



경비병들 또한 꾸벅 꾸벅 졸고 있다.



레이븐은 조용히 카타르를 치켜들고 내려치려 했다. 적 지휘관의 목에 카타르가 



박히려는순간..‘챙!!’



그 지휘관의 주변에는 결계같은게 쳐져 있었던것인지 카타르가 사정없이 튕겨나갔고



튕겨나가면서 일어난 소음 때문에 침소내의 모든 인원이 정신을 차렸다.



“앗차..” 무방비로 잠이 들어있던 그자는 위저드급의 마술사였던 것이다.



그자는 잠이 들기전에 약한결계를 쳐두었었는데 레이븐이 너무 방심한나머지 



그냥 카타르를 내려 꽂으려고하자 그 결계조차 깨뜨리지못하고 카타르가 튕겨나온 것이다.



하지만 레이븐은 당황하지 않고 뒤로 재빨리 빠졌다.



하지만 순식간에 레이븐은 포위당했고 주변에는 약 8여명의 경비병이 둘러싸고있고



이미 한명은 도움을 요청하러 빠져나간 듯 했다.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아무리 어쌔신크로스라 하더라도..체력이 약한 어쌔신은 



자신의 위치가 완전 들통나면 위험하긴 매한가지이다.



적 지휘관은 잠옷차림으로 일어나서 레이븐을 노려보며 말한다



“멍청한녀석. 그렇게 쉽게 일을 처리하려하니 이런 낭패를 보는 것이다. 자 죽...”



순간 적 지휘관이 말을 잇지 못한다.



말은 잇지못하고 꿈틀꿈틀 미세한 움직임만 보인다.



그렇게 약 4초정도 지났을까. 명치를 중심으로 상체와 하체가 두 개로 갈라져서



무너져버린다.



“.........고통없이 보내려고 했더니..”



레이븐은 혼자 중얼거린다. 겁에 질린 병사들은 모두 침소밖으로 도망쳤고



레이븐도 밖으로 신호탄을 터트린다.



‘피슈우우우웅~’신호탄이 특유의 소리를 내며 빛을 내며 하늘위로 향해 날아간다.



게펜밖에 대기하고있던 레첼과 루웬, 발터는 기다렸다는 듯이 병력들을 인솔해서



게펜으로 돌격하기 시작한다.



“그 암울한 아가씨 생각보다 실력이 괜찮은걸. 이렇게 빨리 성공할줄은..”



“레첼. 그래서 사람은 계속 겪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아 발터 아저씨, 저 이제 아저씨한테 설교들을 나이아니라구요”



“하하 그래. 일단 게펜부터 탈환하자. 자 가자!”



“같이가요 발터아저씨, 레첼~!!!”



작전을 시작한지 1시간채 지나지 않아 적의 지휘관을 제거하고 이터널 기사단이



알데바란과 게펜에 침투한다.



잔류하고 있던 슈발츠발드의 잔병들은 기습공격에 모두 혼비백산이었다.



이터널의 기습팀들은 모두 물만난 물고기처럼 잔류병들의 소탕에 신이 나있었다.



“스코필드님 예상대로군..”



지휘관을 잃은 알데바란과 게펜을 다시 수복하는데는 1시간의 시간조차 걸리지 않았다.



그들이 침투한지 정확히 1시간 40분만에 알데바란과 게펜을 다시 수복시켰다.



그리고 데이안과 레이븐은 게펜에서 같이 합류해서 프론테라에 수비병력 요청을 위해



돌아가려 하고 있었다.



“레이븐. 역시 실력이 대단하시군요.”



“아닙니다, 데이안 님께서도 굉장하신 실력이십니다..그정도의 실력이면 어쌔신크로스의



경지입니다. 도저히 기사라고 믿겨지지가 않을정도군요“



“하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흥. 어쩌다 운좋게 된거지뭘..”



레첼은 아직까지 둘이 탐탁치 않은지 계속 투덜거린다.



“하하 레첼, 이제 저들은 작전성공까지 했으니 더 이상 투덜댈 구실이 없지않느냐?”



“우연의 일치인데 뭘요!!”



“발터 아저씨도 참..”



“저희는 이제 알데바란과 게펜을 튼실하게 지킬 군사들을 요청하러 가겠습니다”



“가시기 전에 오딘신의 축복을 받으시고 가십시오.”



발터는 정신을 집중하여 무언가를 깊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양손으로 레이븐과 데이안쪽을 지목하자, 그 두명의 머리쪽에 전쟁의 여신 발키리의



형상이 빛이났다. 그리곤 그 둘의 몸은 분홍빛으로 희미하게 빛나기 시작한다.



“..이게 뭐죠?”



데이안은 이 축복이 어떤건지 몰라 발터에게 물었다.



“이건 아숨프티오 라고하는 신성마법입니다. 오딘신이 직속으로 다루는 전투여신 발키리의



축복을 드린겁니다. 발키리의 축복은 두분께 악의를 가지고 공격을 해오는 모든 것에 대해



피해를 감소시켜 드릴겁니다..그것이 물리적인것이든 영적인것이든..“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돌아가시는 동안 일체의 충돌도 없는 것이 최고의 축복이겠지요. 허허허”



“하하. 그렇겠지요.”



“데이안 님..어서 서둘르셔야 될것같습니다..해가 밝아서 출발하면 늦습니다”



“아..깜빡했군요. 자 그럼 저희들은 이만 출발하겠습니다.”



“오딘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이번에도 성공하면 동료로서 인정해줄게. 잘하라고!”



“에휴..레첼씨도 정말 못말리겠네요. 데이안씨 레이븐씨, 이번만 성공하면 알데바란과 게펜은



다시 룬-미드가츠의 것이에요. 힘내세요!!“



쌀쌀맞게 배웅하는 레첼대신 루웬이 배웅다운 배웅을 해준다.



“루..루웬 착한건 혼자 다해먹을라고 하지말라고!!”



“레첼씨가 삐뚤어진거에요. 레첼씨는 아무래도 다시 환생하셔서 복사로 오셔야 겠어요.”



“왜?! 환생하면 모든 사람들이 깨끗해진다는데 꼭 난 환생해도 이 상태 그대로 일것같다고



들리는데..?“



“당연하죠. 레첼씨는 워낙에 고집불통이라 환생하셔도 그 버릇 못버리고 그대로 가지고



가실걸요?“



“뭐어어어!!”



“허허허 다큰 처녀들이 이 뭐하는 행동인가. 허허허”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둘을 뒤로한체 레이븐과 데이안은 게펜을 떠나 프론테라로 향하기



시작한다. 



“레이븐 프론테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 혹시 아십니까?”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바로..안개숲을 지나치는건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설마..그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되었다는 그 안개숲 말씀이십니까?”



“그렇습니다. 위험한 만큼 가는 시간은 절반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좋습니다. 저희에게 현재 1초도 아까운 현실..달리 선택이 없군요. 안개숲으로 가십시다”



“알겠습니다..”



레이븐과 데이안은 조금의 시간이라도 더 벌기위해서 안개숲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안개숲은 게펜에서 그리 멀지도 않았다. 약 10여분 달렸을까? 바로 안개숲의 입구가



보였다.



안개숲은 입구에서부터 무언가가 분위기가 틀렸다. 보통 이 정도의 시간이라해도,



월광이 정말 작은 시간이라해도 5미터 정도 앞까지는 보이는게 보통인데, 안개숲은



입구에서부터 전방 1미터 조차 보이지 않았고, 밤인데도 안개가 ??게 깔려있었다.



“이제부터 절 잘따라 오셔야합니다. 거리가 벌어지면 길을 잃을수 있으니..조심하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자 어서 갑시다”



“라져..”



둘은 한치의 기다림도 없이 안개숲으로 들어갔다.



입구에서 한발짝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이미 그곳은 다른세상과도 같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며, 어떠한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오로지 둘의 발소리만이



들렸다.



레이븐과 데이안은 한참 걸어가면서 대화를 나눈다.



“레이븐 씨는 어떻게 이 안개숲의 길을 아시는겁니까?”



“어렸을적 부터..제 오빠와 함께 이 곳을 처음 왔었는데, 그때는 여기가 안개숲인지조차



몰랐었습니다.“



“오빠가 있었었나요?”



“네 그렇습니다..오빠와 저는 이상하게 여기 안만가면 밖과 달라서..그게 신기해서 자주



여기서 놀곤했었고..그래서 거의 지리를 모두 파악할수 있었습니다..그리고..저희가 철이



들었을 때쯤..아버지께서는 저희를 정통 어쌔신 후계자로 키우시기위해 수련을 시키셨고



오빠와 저는 안개숲에서 인기척을 숨기는방법, 적에게 살기를 숨기고 접근하는 방법등을



연습했었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이 길에 익숙해진것이죠..“



“아, 그렇군요. 그럼 그 오빠분께서도 지금 레이븐씨와 같은 일을 하시고 계신겁니까?”



“아닙니다..오빠는 몇 년전..리히타르젠에 레켄베르의 한 연구원을 암살하는 임무를



받고 파견을 나간뒤..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괜한 것을 물은 것 같군요.”



“아닙니다. 이미 모두 가슴속에 묻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레이븐은 한치의 감정변화없이 말을 하고 있었다.



“데이안님 저도 한가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네 물어보십시오”



“어째서 카인 님과 함께 이번 작전을 하신겁니까? 데이안 님의 기사단원들과 임무를



수행하셔도 좋지않았습니까?”



“아. 그건..하하”



데이안은 조금 난처해 했다.



“...??”



“사실 얼마전 무도회에서 한 아름다운 여인을 한명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그 여인에게 반해버렸죠.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그 여인의 오빠가 바로 카인 경



이었습니다. 평상시 카인 경의 소문은 익히들었었고..그의 통솔력을 한번 보고자 같이 행동



하게 된것입니다..“



데이안의 말은 뭔가 앞뒤가 안맞고 있었다.



“그 여인의 오빠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그러신거란 말씀이시군요”



“아.. 아닙니다!! 단지 카인경의 통솔력을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데이안 님은 거짓말이 서투르십니다..모두 읽힙니다..”



“아 아닙니다. 이 데이안은 거짓말 같은건 하지 않습니다”



“네..알겠습니다. 믿어드리겠습니다.”



“하하하, 레이븐 씨도 참..”



이 대화를 끝으로 둘의 대화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그 어떤것도 주변에 보이지 않았기에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안개숲에 들어온지도 꾀 많은 시간이 지났다.



한참을 걷는데 레이븐이 데이안에게 묻는다.



“아까부터 이상한 소리가 들렸는데, 들으셨습니까?”



“네. 확실히 들었습니다. 이거 예감이 좋지않은 것 같군요”



“최악의 경우에는 여기서 전투가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각오를 단단히..”



“네.”



둘은 속도를 더 내서 앞으로 가기 시작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조금만더..”



“레이븐씨, 이거 아무래도..한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적은 많아야 셋..?”



“길을 확실히 아는적 셋과..길을 모르는사람 하나 그리고 아는사람 하나인..싸움..



이기기는 힘들겠군요. 아무래도 후퇴하는 식으로 싸워야겠습니다.“



“..라져..옵니다!”



‘챙챙챙챙!!’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어둠속에 금속끼리 부딪쳐 발생하는 스파크만 빛이



나고 있었다.



공격해오는 방향을 살펴보니 적은 두명같았다. 하지만 가시거리는 1미터채 안되는



이곳에서의 전투는 2:2라 하더라도 지리파악이 완전히된 쪽이 유리한법..



더군다나 적은 누군지도 모르는상태, 하지만 공격의 무게를 짐작해 볼 때 기사급의



적은 아닌게 분명했다. 오히려 기사보다 민첩하고 공격의 무게가 가벼우면..



역시 어쌔신 계열임이 틀림없었다.



“어쌔신들인가..이런곳에서 마주치기엔..정말 최악의 적이겠군..”



“적은 둘인 것 같습니다. 각자 하나씩 상대하는게 어떻겠습니까.”



데이안은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고 등을 서로 맞대고 방어를 하고있던 둘은 각자의



감각에 몸을 의존한체 보이지 않는 적과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생각했던것보다 상대의 움직임은 굉장했다. 마치 이곳의 지리를 꾀뚫고 있다는 듯이.



하지만 이곳의 지리에 익숙치 못한 데이안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방에서 들어오는 적의 칼날에 방어하기에만 급급할뿐이었다.



“이런..뭐가 보여야 공격이라도 한번 해볼텐데..”



반면 레이븐은 이곳의 지리에 익숙하다보니 보이지않는 적과 혈전을 벌이고있었다.



‘샤샥샤샤샥’



레이븐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카타르를 힘껏 휘둘렀다.



하지만 적은 그곳에 있지 않았다.



“생각보다 훨씬 움직임이 빠른데..무시하다가는 이쪽이 당한다”



‘샤샥샤샤샥’



또다시 접근하는 소리가 들린다.



순간 레이븐의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들어온다.



‘챙~!’



레이븐은 재빨리 적의 공격을 받아낸다. 그때 금속끼리 부딪혀 발생한 순간적 스파크에



적의 얼굴이 조금 드러났다.



검은 마스크를 쓴 보랏빛의 머리카락을한..그자는 바로 가일이었다.



그 순간이었다. 레이븐이 주춤거리기 시작한다.



“오..오빠..가일 오빠???”



그래도 공격은 끊어지지않고 계속 들어온다



‘챙챙챙챙챙’



레이븐은 아까와는 다르게 힘겹게 계속 공격을 받아내며 되묻는다.



“오빠!!오빠 왜이러는거야 오빠!!”



“레이븐 무슨일입니까..!?”



행동이 이상해진 레이븐을 향해 데이안이 묻는다.



“방금..스파크로 어쌔신의 얼굴을 봤는데..오빠..오빠였어요..”



“?! 무슨..?아..!”



데이안은 순간 레이븐의 말에서 스파크라는 단어를 생각해냈다.



그때 적이 접근하는 소리가 들린다.



‘샤샤샤샤샤샥..’



점점 소리가 커짐에 따라 적이 접근하는 것을 데이안은 눈치를 챘다.



그리곤 그 소리가 최대로 커졌을 때 자신의 드레드커플을 서로 강하게 맞부딪쳤다.



순간 강력한 스파크가 일어났다. 드레드커플은 일반적인 금속재질로 이루어져 있지않고



노그로드에 있는 화산철로 만들어져 있어서 그 불빛이 더욱더 강하게 분출 되었다.



그때 몸을 날리며 접근해오는 어쌔신 한명을 발견했다.



“거기냐!!”



데이안은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선 자신의 허리춤에 찬 단검을 힘껏던졌다.



‘쿵.’



칼을 던지기 무섭게 바닥에 육중한 무게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안돼 오빠!!!”



레이븐이 허둥지둥 그 소리가 난쪽으로 뛰어가려한다.



“안됩니다 레이븐!! 적은 아직 더 있습니다!! 적이 하나로 줄었을 때 이곳을 빠져나가야



됩니다!!“



“하지만 오빠가..!”



“무슨 말씀이십니까! 레이븐의 오빠는 임무중 실종되셨잖습니까!



“...........”



레이븐은 현실을 직시하는 데이안의 말에 다시 침묵에 빠진다.



남아 있는 또 다른 어쌔신도 더 이상 승산이 없는 것을 알고 후퇴했는지



더 이상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숲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인 둘은 안개숲을 빠져나왔고, 숲을 나오자마자



바로 앞은 프론테라 초원이 펼쳐져 있었다.



“레이븐. 도대체 무엇을 봤길래 그렇게 오빠를 부르신겁니까?”



“숲에서..스파크가 일어났을 때 우연히 적의 얼굴을 보았습니다..그때 제가 본 그 모습은



임무에 투입되기 직전의 가일 오빠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리가 없지 않습니까. 레이븐이 그쪽의 얼굴을 보았더라면 그쪽 역시 동생임을



알았을텐데 왜 계속 공격했겠습니까?“



“하지만...”



“아닙니다 잘못 본것입니다..잊어버리십시오..”



“......”



“아직 저희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습니다..어서 프론테라로..”



레이븐의 발걸음은 처음과는 달리 엄청 무거웠다. 하지만 자신의 임무가 한나라의 운명이



걸린 일이 었기에..이를 악물고 레이븐은 달렸다.



‘오빠일 리가 없어..그래..그럴리 없어..’ 레이븐은 수없이 되뇌어본다.



“스코필드 님께서 예상하신대로..녀석들은 알데바란과 게펜을 급습했습니다..



그리고 증원을 요청하러 돌아가는 안개숲에서 기습을 했었는데..실패했습니다“



“가일. 요즘 너 답지 않구나. 왜 이런 잔실수가 느는것이냐? 더군다나 안개숲은 네가



훤히 꾀뚫고있는곳 아니더냐.“



“죄송합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스코필드님.”



“뭐 ?榮?. 예상되로 녀석들이 계속 움직여주니 별 상관은 없다. 어찌 보면 그곳에



증원병력이 배치가 돼서 더욱큰 싸움이 일어나는게 우리에게 이익..서로 더욱 죽이고



죽여야 우리들의 왕국이 그 벌어진틈을 비집고 올라서지 않겠느냐? 하하하하하“



“............그럼전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가일은 스코필드와의 대화를 끝마치고 나왔다. 그리곤 생각을 한다



“아까전의 그 여자는 뭐지..뭔가 그리운듯한 느낌..왜 나를 오빠라고 부르는걸까..



뭐..상관없나..어차피 내게 가족 따위가 있을 리가 없지..잡념은 행동을 굼뜨게 만들뿐..“



한편 왕궁에서 칼 성왕과 접견한 데이안은 증원병력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대화를 하고있었다



“데이안 경 그게 정말입니까?”



“네 전하. 몇시간전 이터널기사단 인원과 힘을 합쳐 게펜과 알데바란을 다시 탈환했습니다.



해가 뜨기전 최대한 많은 수비 병력을 그곳에 이동시켜 수비력을 강화시켜야만 합니다.“



“그럼 일단, 자세한건 일단 나중에 듣도록 하고 프론테라에 배치된 80%의 병력을 전방으로



배치하라는 명령을 하달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잠깐이라도 쉬고 계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데이안은 왕실을 나오면서 긴 한숨을 쉬며 이제 한숨 돌렸다는 듯 가슴을 쓸어내렸다.



“휴..정말 힘든 하루였군..”



옆에는 레이븐이 넋이나간 듯 밤하늘을 쳐다보고 있다.



“레이븐. 다 잊으십시오. 그럴 리가 없으니..”



“네..이미 잊었습니다..단지 오빠와 과거에 함께 놀던 추억을 생각해봤을 뿐입니다..”



“아 그렇습니까. 다시 출발할때까지 잠시 여유가 있으니..쉬다 오십시오. 전하께서



직접 명령을 하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네..”



레이븐은 아까의 가일의 모습을 잊지못하고 계속 생각에 빠져있다..



몇년전 레이븐의 회상 ..모로크의 지하주점....그곳에는 레이븐과 가일이 서있다.



“안되 오빠! 거긴 너무 위험해!”



“하지만 레이븐..레켄베르는 최근들어 연구를 위해 과거 우리같이 못살고 못먹는 사람들을



실험체로 쓰고 있다..난 빈민들이 그렇게 실험체로 쓰이는걸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하지만..가일오빠”



“괜찮다 레이븐. 오빠 걱정은 말고 여기서 기다려..내일 자정에 꼭 돌아올테니..”



“하하하 그래서 말야 공주아가씨, 내가 세실을 골탕을 먹였어. 그랬더니 세실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진짜 화살을 쏴대지뭐야. 세실 정말 속이 꽉 막힌여자라 자기 성질 한번 건들였다하면



폭탄같이 터져가지고 글쌔..히히“



“그럴줄 알았어, 그 여자 첫인상부터 그래보였다구.”



지하감옥..하워드와 시릴은 그사이 언제 친해졌는지 철창을 사이에 두고 웃으며 예기하고있다



“어라라? 왜? 세실의 첫인상이??”



“생긴건 정상이면서 하는건 완전 꼬마잖아”



“아냐아냐. 세실이 그래보여도 꾀 어른스러운 면도 많이있다고”



“에게게 전혀 없는거 같은데 말해봐”



“일단 몸매에서부터 어른의 냄새가 확 풍기잖아~?!”



“..........다음”



“그 다음은...음....음....”



“...없지?”



“하?K...하...있는데 기억이 잘안나네. 나 생각보다 머리가 좀나빠”



“하아...그건 예전부터 알고있었네요..”



“뭐..뭐!!!”



“하워드 나 필요한게 있는데 좀 구해다 줄수 있어?”



“구해줄수 있는거면 구해다 주지. 뭔데??”



“파란허브좀..구해다 줄수 있어?”



“파란허브는 왜??”



“음음음...아!! 여자는 한달마다..아아아 그런게 있어. 남자는 몰라도되 너 변태야?!”



“뭐길래 변태라는 말까지 하고 그래. 구해다 주면되잖아. 대신 변태라는 말은 취소좀해줘



세실이 들으면 가만 안있을 것 같에“



“알았어 덩치큰 아저씨. 파란허브 꼭 구해다줘. 나 그거없으면 배가 아파서 못견딜 것 같에..



알겠지? 부탁할게“



“뭐 파란허브야 이 주변이 초원이니깐 널리고 널렸으니 뭐..”



‘...? 주변이 초원이라구..? 주변이 초원이면..룬-미드가츠 전역아니면..리히타르젠이란말인데..’



“내일 잔뜩 구해줄게. 더 예기나 하자. 시간 잘간다. 헤헤”



“알았어 알았어. 너 여자들이 어떤걸 좋아하는지 알어??”



“뭔데 뭔데??”



“그건..”



둘은 또 이야기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프론테라 전역에 수천 수만의 병력들이 알데바란과 게펜으로갈 준비를 끝마치고, 프론테라



성문을 빠져나가고 있다.



“정상적인 길로 쭉 따라서 가면 다음날 해가 중천에 뜰정도면 도착하겠군요..그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제 후방의 병력을 보충하면 되는데..보충할 방법은 있으십니까 전하?”



“하하..아직 그방법은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만반의 준비를 해놓을테니



데이안경은 전방의 수비를 부탁드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가겠습니다!”



“꼭 알데바란과 게펜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카인경에게 수고했다고 전해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데이안은 수많은 병력을 이끌고 프론테라를 빠져나갔다.



이제 대륙전쟁의 흐름은 어떻게 흐르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전방의 수비진에는 룬-미드가츠 최고의 기사단이 두 개나 배치되어있으니 말이다.



전방만 막아내면 후방은 천천히 병력을 보충해서 맞붙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과연 대륙 전쟁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제 6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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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님의 댓글

제 6장에 등장한 인물

하워드
연령 미상, 소속 미상. 세이렌과 마찬가지로 스코필드를 따르는 자.
하지만 세이렌, 가일, 카트린느, 세실과는 달리 성격이 매우 호탕(?)하다.
어찌보면 바보같기도하다. 그는 항상 옆에 자신의 덩치만한 큰 망치를 두고 있다.
아직 전투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동료와 마찬가지로 굉장한 실력자일 듯.
시릴과 티격태격 했으나 금방 친해져서 말하는걸 보니. 꾀나 성격도 너그러운듯(?)


제 6장에 등장한 지명과 무기소개 (추가로 5장에 소개안된 것소개)

안개숲
프론테라와 게펜사이에 위치한 숲. 밤낮으로 안개에 휘감겨있는 특이한 지역으로.
이곳은 일체의 빛이 들지 않는곳이다. 그래서 낮에 들어가도 한치 앞이 보이지 않으며
구조가 매우 복잡해 지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가면 평생 길을 헤메도 되돌아 나오기
힘들다고 할정도..과거 요르문간드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을때는 수없이 많은 몬스터들의
아지트였고. 수많은 인간들이 안개숲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래서 안개숲에는 아직도 죽음의 그림자가 껴져 있는게 아닐까..

드레드커플
데이안의 전용 쌍검. 드레드커플은 다른 일반적인 어쌔신들이 사용하는 쌍검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건 바로 검신의 차이. 드레드커플은 한쪽은 롱소드 수준으로 매우길며
붉은빛을 띄고있으며, 검의 폭이 매우 좁아 베고 찌르는데 유용하며 반대쪽은
단검수준으로 짧은편이며 푸른빛을 띄고 있다. 또 검의 폭이 반대로 매우 넓어 적의 공격을
받아쳐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런 드레드커플은 데이안이 슈발츠발드와의 전쟁에서 한 기사단 전체를 무찌르고 전리품을
배분하던중 우연히 발견되 데이안의 손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일루젼스워드
알바티니의 전용검. 슈발츠발드의 연구집단 레켄베르에서 만들어진 검으로.
고대의 기술과 현대의 기술을 총집합시켜서 만들었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하나의 검이지만 특수한 버튼을 동작시키면 검이 두 개로 나뉘어 지는게 특징.
쌍검이지만 하나의 검으로 보이기 때문에 휴대하기가 용이 하고. 또한 내부에 숨겨진
마력이 잠재되어져 있어서 어떤 능력을 발휘할지 모르는 비밀에 쌓인검.

크림즌볼트
카론의 전용쌍권총. 아인브로크에서 제작된 권총.
일반적인 히트맨들이 사용하는 권총에 비해 최대 100발까지 장전이 가능하고
전탄 연사가 가능한 굉장한총. 또 총자체가 특수합금으로 제작되어져 있어서 방패만큼
단단해 방어용으로도 쓰인다.
권총의 단점인 명중률을 굉장히 많이 개량해서 명중률역시 라이플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다루기가 매우 어려워 왠만한 히트맨들도 사격시 50%의 명중률도 못보였지만.
카론은 당당히 98%의 명중률을 보이며 자신이 크림즌볼트의 주인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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