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Ragnarok - The Continet of War(대륙전쟁) 1장(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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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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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of Ragnarok - The Continet of War(대륙전쟁) 1장(서장)
서장
룬-미드가츠의 위기
강철과 강철이 맞부딪히는 소리..화약이 폭발하는 소리..엄청난 함성소리..
그리고 죽어가는 이들의 소리.. 이 모든 것이 지금 프론테라 평원에 모여 있다.
수만의 슈발츠발드 국의 병력이 국경도시 알데바란, 마법도시 게펜을 점령하고
수도인 프론테라 앞까지 진격해 온 것이다.
패잔병들은 후퇴하며 목숨을 걸고 프론테라가 수성준비를 하는 시간을 벌고 있으나
건슬링거들의 빗발치는 총탄 앞에는 무력할 뿐이다.
고작 20분의1도 안 되는 병력들이 이들을 막아낸다는 것 자체가 무리인 일..
프론테라 기사단 안에는 수성준비가 한창이다.
“발키리렐름 쪽은 어떤 방어책을 세우고 있소?”
“현재로서는 방어책이라고 할 방법이 없소, 프론테라 주변 일대를 빼곡히 둘러싸고
있는 이 상황에서 어떤 방어책이 있겠소? 단지 성곽, 망루위에서 수성전을
펼치는 수밖에 없소“
“그렇습니다. 제 아무리 수많은 병력이라 한들 우리 프론테라의 3중 수비망을
뚫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풀에 지쳐서 돌아갈게 뻔합니다.“
“발드윈. 만약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제가 직접 기사들을 이끌고 퇴로를 확보해 보이겠습니다”
“자신만만하군. 한번 믿어보도록 하지. 자 모든 기사단과 수호기사단은 수성에
만발을 기하기 바라오. 이미 룬-미드가츠는 엄청난 위기에 빠진 상태오.
만약 프론테라까지 잃어버린다면 룬-미드가츠는...어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위기에 빠진 프론테라를 지켜내십시다!!“
자리에 모인 기사단장과 수호기사단장들은 일제히 검을 치켜들고 외쳤다.
‘룬-미드가츠를 위하여!!’
회의가 끝난 후 발드윈은 프론테라 1차 성곽으로 전투지휘를 위해 뛰어 나갔다.
......발드윈 역시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 포진해 있는 슈발츠발드의 병력을 보니
할 말을 잃었다. 이미 프론테라는 사방으로 포위된 상태이며 패잔병들은 마지막 임무를
다하고 괴멸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들이 고귀한 희생을 한 덕택에 프론테라 수성진은
완벽하게 구축이 되었다. 그러나 슈발츠의 병력은 약 9만..미드가츠의 병력은 약 2만
약 5배의 차이가나는 규모는 어떻게 막아낼지..발드윈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이다.
그때 적진에 한 장수가 외친다.
“슈발츠의 전사들이여!! 마지막 총공세다. 여기 프론테라만 함락하면 모든게 끝이다.
슈발츠발드의 잔혹한 과거도 마무리 오늘로서 끝이다!!
최선봉에서 공격에 참여하는 자들은 수많은 여자와 제니를 보상할 것이나
공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자는 죽음뿐이다!! 전군 돌격!!!“
외관으로만 척 보아도 로드나이트인걸 보니 상대 슈발츠의 기사단장 정도인것 같다.
그러나 발드윈은 그자의 모습을 보자 투쟁심을 더욱 불태우고 있었다.
“브레이든..네이놈..으으..결국 미드가츠를 버리고 슈발츠로 갔구나..
네놈은 내가 용서치 않는다!! 브레이든!!“
이미 슈발츠발드의 밀리 공격진들은 프론테라를 포위하며 돌격해오고 있었다.
그때 발드윈은 하늘 높이 검을 치켜들며 외쳤다
“1차 성곽의 헌터라인 공격개시!!”
프론테라의 1차성곽에 포진된 3~4천의 헌터들이 일제히 공격하기 시작했다.
“2차 성곽의 헌터라인 공격개시!!”
프론테라의 거주지 안쪽에 설치된 성곽의 헌터들도 일제히 공격하기 시작했다.
빗발치는 화살들 속에 슈발츠의 돌격이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망루위에서는
위저드들이 적진을 향해 중급마법인 썬더스톰, 화이어월을 시전하고 있었다.
“망루 위다!! 위저드들이 저기 숨어있다! 라이플러들은 망루 위를 노려서
위저드들을 제거해라!!“
건슬링거 무리들 사이에 한 히트맨이 외쳤다.
그 외침이 끝나기 무섭게 성곽을 조준하고 있던 라이플러들은 망루 쪽을
조준하기 시작했다. 몇 초나 지났을까..수발의 총성이 이어지자마자 망루위쪽의
위저드들이 망루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밀리공격진들역시 헌터들의 거센 공격을 이겨내고 성곽까지 다다랐다.
“녀석들이 성곽까지 접근해도 우리 성벽을 뚫고 들어올 방법은 없다!!
두려워 하지 말고 바로 아래를 향해 헌터들은 공격을 개시한다!
또한 성문 바로 뒤의 기사들은 공격준비를 하도록!!“
헌터들이 장거리 공격에서 바로 아래쪽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라이플러들에의해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든 상태고 적들의 수가 너무도
많아서 거의 무효에 가까운 공격이다.
그때 슈발츠군 진형에서 서포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아니..저런 방법을 이용할 줄이야..”
서포터들은 일제히 장전한 후 기사들의 보호를 받으며 성문과 성곽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한번 공격할 때 마다 성문과 성곽은 허물어져 가기 시작했고
이윽고 틈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미 프론테라 전군은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고 이들의 공격을 막을 방법은 없어보였다.
그때 였다. “전군은 이쪽을 주목하라!!!”왕궁에서 나는 소리였다.
전병사들이 왕궁을 주목했다. 그리고 곧 모두들 놀람을 금치 못했다.
바로 칼 미드가츠 성왕이 금빛 갑옷을 입고 쯔바이헨더를 든체 군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룬-미드가츠의 왕 칼 미드가츠다. 모두들 두렵고 무섭다는 것 짐도 잘 알고 있다.
그렇다 언젠가 룬-미드가츠는 패망할 것이다. 하지만 그날이 오늘은 아니다.
짐도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할 것이다. 비록 지금 짐이 해줄 수 있는게 이런 말뿐이지만.
짐은 우리 미드가츠군을 믿는다. 다함께 힘을 모아 부인을, 가족을, 가정을, 국가를 지키자“
병사들 사이에 수군수군 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왕의 저런 당당하고 늠름한 모습에 어떤 병사들이 기가 죽을 것인가.
군의 사기는 순식간에 급상승했다. 발드윈은 무너져가는 성곽에서 내려가 직접 싸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성왕 칼 옆에서..
‘쾅!!...’‘쾅!!....’수십 번의 공격이 이루어 졌을 때인가..성문이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그 사이로 엄청난 숫자의 슈발츠 기사들이 난입해 오고 있었다.
후방에는 히트맨들의 엄호와 함께..칼 성왕은 외친다.
“전군 전투준비태세로 돌입하라!!”
칼 성왕의 외침이 끝나자마자 기사단 전원의 기사들의 몸이 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물론 칼 성왕도 마찬가지다.
“후방 프리스트 진은 기사단에게 보조마법을 시전 하라!!”
후방 프리스트진에서 일제히 블레싱과 민첩성증가를 시전하기 시작했다.
이제 슈발츠의 기사들과 미드가츠의 기사들의 사이는 3미터..이제 시작이다.
빗발치는 총탄과 화살들 사이에 드디어 기사들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금빛으로 빛나는 룬-미드가츠의 기사들의 검술은 엄청났다. 아니 엄청남의 수준을
뛰어 넘었다. 마치 수십Kg에 달하는 투핸드소드를 단검을 휘두르듯이 엄청난 공격속도로
적들을 제압하고 있었다.
같은 기사라도 역시 정통기사들은 뭔가 달랐다. 그들이 사용한건 기사단의 고유기술
투핸드퀴큰이었다. 일시적으로 정신력을 모아 팔 근육에 모든 힘을 쏟아 부어서 순발력과
완력을 최고 수준으로 올려 검술을 빠르게 사용하는 기술이었다.
과연 미드가츠의 기사1명은 슈발츠의 기사 5명치의 몫을 해내고 있었다.
성왕 칼이 난투극이 벌어지고 있는 진형 사이를 꿰뚫고 지나가 슈발츠진쪽으로 돌격하기
시작했다. 슈발츠 측은 기다렸다는 듯이 칼 성왕을 둘러싸기 시작했고 삽시간에
칼 성왕은 포위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칼 성왕은 씨익 웃었다. 슈발츠측의 기사들은 저 웃음의 의미가 뭔지 모르는듯했다.
곧 칼 성왕의 검에 붉은 빛이 감돌기 시작했다. 이윽고 검이 붉어지다 못해 검이 불길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매그넘 브레이크!!”
성왕은 외침과 동시에 불길에 휩싸인 쯔바이핸더를 땅을 향해 내려쳤다.
검이 땅에 닿는 동시에 검에 응집되어 있던 불길이 폭발했고 그 주변을 포위하고 있던
슈발츠의 기사들은 모두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매그넘 브레이크, 상위급 기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술자 주변의 모든 생명체를 불태워버리는
검의 기술. 이 기술을 사용하면 술자도 화상을 입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사용하지 않지만,
칼 성왕이 입은 황금색의 플레이트는 알수 없는 신비한 기운이 감돈다.
아무래도 그 플레이트메일에 무슨 비밀이 있는 듯 했다.
“자. 더 덤빌 녀석들이 있다면 더 덤벼봐라!! 룬-미드가츠를 위해서라면 이 한목숨 내걸 수 있다!”
“좋은 기백이군. 성왕 칼 미드가츠”
잿더미들사이에서 한명의 로드나이트가 등장했다.
긴창을 한손에 들고 한손엔 쉴드를 든 그 로드나이트는 발드윈이 보고 악의를 보인 브레이든
이라는 자다. 브레이든은 본래 룬-미드가츠의 한 기사단의 기사단장이었으나, 본래 출신은
슈발츠의 사람이다. 항상 룬-미드가츠에 대한 적의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슈발츠가 대대적인
룬-미드가츠 침공작전을 벌인다고하자 룬-미드가츠의 공격요충지, 방어요충지, 보급로등의
정보를 들고 슈발츠로 망명한 배반의 기사이다. 그런그가 성왕 칼 앞에 나타난것이다.
“브레이든경, 한동안 보이지 않던데 역시 슈발츠로 망명한것이었나 보군요”
“그렇습니다 성왕폐하, 제 출생지는 본래 슈발츠입니다. 고향을 버릴수는 없지 않습니까?”
“아, 그래서 고향을 위해 좋은 선물을 가지고 가신거였군요”
“그렇습니다 성왕폐하, 옛말에 금의환향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하하하”
“자 브레이든 경.예기는 그쯤에서 하도록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오 하십시오. 오늘 성왕폐하의 목숨은 제가 거두겠습니다
피로 물든 이 대륙을 성왕폐하를 제거함으로서 종결짓겠습니다“
“좋을데로 하시지요. 자 갑니다!!”
땅에 내려 꽂힌 쯔바이핸더를 거뜬히 들어올린 칼 성왕은 방어자세를 취하고 있는
브레이든을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브레이든은 일체의 움직임도 없다. 방패를 앞세우고 창을 뒤로 든체 제자리에
꽂꽂히 서있을뿐..
“성왕 폐하!! 안됩니다!!! 녀석은 기다리고 있는겁니다!!”
“!!!!”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버린것 같았다
“이미 늦었습니다 성왕 폐하, 저승으로 가시지요!! 오토카운터!!!”
공격이 들어오는방향을 정확히 180‘횡회전해서 칼 성왕의 옆구리 쪽으로 창을
깊숙이 찔러넣었다.
‘푸우욱’사람의 육체가 창에 꿰이는 소리가 들린다. 성왕 칼의 목숨도 이것으로 끝..
“뭐..뭐지? 왜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거야”
분명 창에 찔리고도 칼 성왕의 몸에는 상처가 나있지 않다.
분명히 창에 관통되어 있지만 그 창은 다른차원속을 통해서 칼 성왕을 관통한것과 같이..
그때였다. 발드윈이 쓰러진다.
“크으윽...성왕 폐하 괜찮으십니까”
“발드윈! 네, 이놈 절호의 찬스를 네 녀석이 낚아채버렸구나!!”
“훗..브레이든, 네 녀석따위에게 성왕 폐하의 목숨을 내어줄쏘냐!!”
분명 창은 칼 성왕에게 꽂혀있지만 그 상처는 고스란히 발드윈에게 전해져있다.
그 찰나의 순간에 발드윈은 팔라딘의 궁극의 기술 헌신을 사용한 것이다.
“성왕 폐하 지금입니다 공격하십시오!!”
창에 대한 고통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칼 성왕은 창을 잡고 브레이든을 향해 쯔바이핸더를
강하게 휘둘렀다.
“크어어억...”하지만 브레이든 역시 옛 기사단장의 신분을 지녔던 자다 쉽게 공격을 성사
시킬수가 없었다. 간발의 차로 공격을 피한 브레이든은 급히 뒤로 빠져나갔다.
아무리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로드나이트의 검을 완전히 피할수는 없었던것인지 깊은 상처를
입은채 후퇴하기 시작했다.
“성왕 폐하 어서 브레이든을 쫓으십시오!! 저 자를 제거해야만 적들의 대형이 무너집니다!”
“아니오 발드윈, 발드윈의 생명이 더 위급하오.”
“폐하..하지만..!!”
“이건 명령이니 조용히 하시오 발드윈”
“폐하..큭....”
칼 성왕은 발드윈을 페코페코에 태우고 후방으로 빠져나갔다.
브레이든의 퇴패가 큰 영향을 주었던 것인지 내성으로 들어온 슈발츠 군들이 후퇴하기 시작했다.
슈발츠 군이 모두 빠져나가자 다시 성문을 급하게 수리하고 성벽을 보수하기 시작했다.
슈발츠 군또한 다시 공격을 해올 생각은 당분간 없어 보인다. 분명 보급을 끊어서 자멸하게
만들려는 계획으로 바꾼듯 하다.
발드윈은 성왕의 침소에서 수많은 프리스트들의 회복마법으로 치료를 받고있다.
이때 알베르타에서는 프론테라를 지원할 군단의 편성이 끝난 상태였다.
파견나가 있던 이터널 기사단이 출동준비를 마친것이다.
“자 이터널의 용사들이여!! 룬-미드가츠를 위해 드디어 우리들의 실력을 보일때가 왔다!”
약 1천~2천 가량의 기사들의 선봉에서 한 젊은 기사가 외친다.
“지금 프론테라는 엄청 위험한 상태라한다. 이제 우리가 프론테라를 구할때이다.
여태껏 신대륙에서 갈고 닦았던 신검술을 지금에야 보일때가 온것이다!!“
“카인대장님 명령만 내려 주십쇼. 모조리 쓸어버리겠습니다요”
“네 카인대장님 어서 명령만 주십시오, 슈발츠 군을 프론테라에서 말끔히 몰아내겠습니다”
“좋다 전군 출진하라! 위험에 빠진 프론테라를 구하자!”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이천여명의 기사들이 프론테라를 향해 숲속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때 쯤..성왕의 침소에서는 발드윈이 성왕 칼에게 조언을 하고 있었다.
“성왕 폐하..아무리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고..우군의 사기를 위하신다지만.. 아까의 그 처사는 너무 당돌하셨던것 같습니다.
성왕폐하의 실력을 무시하지는 않지만..자만은 패배의 지름길입니다.”
“발드윈 그대의 말이맞소, 짐이 너무 오만방자하게 날뛰었던것 같소이다. 발드윈 경이 아니었으면 짐은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을것이오. 정말 고맙소”
“아닙니다..제 목숨하나 버려서 성왕 폐하를 지킬수 있다면 이 발드윈 아델은 수십번, 수천번 죽을수
있습니다.“
“고맙소..발드윈..짐은 다시 우리 미드가츠의 군사들을 지휘하러 가겠소. 아직 프론테라는 안전한게 아니오”
“네 알겠습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자만하시면 안됩니다..”
“알겠소”
“곧. 제 아들녀석이 원군을 이끌고 도착할겁니다. 녀석이 도착할때가 거의 다되었습니다.
조금만더 힘내십시오..제 아들녀석..생각보다 강력합니다..하하..윽...“
“알겠소. 짐이 알아서 할터이니 발드윈경은 푹 쉬도록 하시오. 사제님들 발드윈 경을 부탁드리오”
“네 알겠습니다 폐하..”
금빛 플레이트아머를 입고 또다시 성왕은 전장을 향해 가기 시작한다.
큰 문을 열자 문틈사이로 빛이 세어들어온다. 한없이 포근하기만 한 햇살이지만..문이 이윽고 다열리자
전장의 잔혹함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칼 성왕은 다시한번 다짐을 굳게하고 전장으로 나간다.
“미드가츠의 자손들이여!! 이 위기를 명예와 용기로 헤처나갑시다!!”
왕궁 아래쪽에 약 1만여명의 기사와 헌터, 위자드, 프리스트 무리들이 뭉쳐 다시한번 전의를 다짐한다.
엄청나게 호전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슈발츠와의 병력차이는 4배..1만대 4만의 전투다.
겁이 날수밖에 없지만 그들은 성왕 하나만을 믿고 또다시 전투를 벌이려고 하고있다.
“모든 병력들은 12시방향쪽 외곽성곽으로 집결하라!!”
성왕의 명령에 따라 병력들은 아무런 의문도없이 12시방향으로 진군하기 시작했다.
이로서 9시,6시,3시 방향의 성곽에는 아무런 수비병력이 남지 않게되었다.
이윽고 12시방향에 전군이 집결하자 성왕은 기사단을 앞세우고 후방에 헌터와 위자드,프리스트를
세운뒤 성문을 열었고. 적진을 향해 돌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4배나 적은 병력으로 정면승부를 벌이려 하는게 너무 터무니없었지만 전 병력은 말없이 명령에 따랏다.
“카인 경 어서 도착하시오..!!!!”
“성왕이 나타났다! 전 건슬링거 쪽은 12시 성문을 사격하라!”
건슬링거 군단의 라이플러들이 12시성문을 조준해서 사격하기 시작했다.
빗발치는 총탄속에서 미드가츠 군의 힘겨운 전투는 계속 되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사기만으로는 안되는게 병력의 차이다. 건슬링거군단에 접근해가는 사이 대다수의 병력을
잃어갔고, 피폐해진 잔류 병력들은 기사나 히트맨들에게 당했다.
선봉대로 출발했던 전 병력들중 80%가 괴멸하고 칼 성왕과 몇몇의 기사들만 남았다.
그리고 주변엔 수천의 기사들이 둘러싸고있고 본대와의 거리도 엄청나게 멀었다.
“윽..끝인가...”
히트맨들의 사격이 시작?榮?. 라이플러들의 사격과는 다르다 단발 단발로 소던 라이플러와는 달리
머신거너에 버금가는 연사력으로 미드가츠 군을 향해 날카로운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하나..둘..쓰러지기 시작한다. 성왕도 쯔바이핸더로 최대한 공격을 막아내고 막아내지만 한두번씩
공격을 받으며 지쳐가고 있었다..
“큭...매그넘브레이크를 쓸 정신력을 집중도 못하겠군..끝인가...”
혼자남은 성왕은 점점 자신감과 용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황금빛의 플레이트아머는 어느덧 피로
얼룩져있고, 그의 페코페코는 이미 죽어버린뒤다. 도망치기도 힘든상황이다. 그때였다.
성왕 주변에 사각형의 반투명한 벽이 둘러지더니 엄청난 화살들이 땅에 내려 꽂히기 시작했다.
“폐하 무사하십니까!!!이터널 기사단장 카인. 지금 구원하러 왔습니다!”
“카인!!”
북쪽성곽에서 카인과 하이프리스트, 그리고 본대 헌터들과 이터널기사단의 헌터들이 일제공격을
퍼붓고 있는것이었다. 그 수많은 공격들 사이에서도 성왕만 무사할수 있었던것은 하이프리스트의
바실리카때문이었다. 바실리카는 절대성역을 만들어서 어떠한 물리적공격도, 마법적공격도 입힐수
없으며, 그 권역안의 사악한영혼을 지닌 악마나 언데드들은 말소시켜버리는 강대한 신성마법이었다.
“발터, 발터는 계속 바실리키를 유지시키십시오. 돌격단원들을 이끌고 성왕폐하를 구출하겠습니다.”
“예스 마스터..”
카인은 페코페코를 탄 기사 15명을 이끌고 성왕을 구출하러 갔다. 이들은 페코페코로 이동을 하며
슈발츠군의 목쪽만 정확히 가격해서 제거하며 적진을 해쳐나갔다.
일체의 잡스러운 행동은 없다 순식간에 적의 갑옷 몽통부분과 투구부분 사이를 가격해서 적의 목을
날려버렸다.
이들의 돌발적인 등장에 슈발츠군은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칼 성왕에게 도착한 카인은 성왕을
데리고 프론테라로 복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슈발츠 군들은 복귀는 쉽사리 하게 두지 않았다, 매섭게
카인의 돌격팀을 쫓기 시작한것이다.
“지금이다! 세나”
“응 오빠!!썬더스토오오오오옴!!!!!!”
북쪽성곽 문부분을 카인 일행이 지나자 마자 엄청난 폭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슈발츠군이 마법을 예상치 못하고 뭉쳐서 움직이다 세나의 썬더스톰에 수천명이 재가 되어버렸다.
“우와..내가 쏘고도 이정도일 줄은 몰랐네. 이렇게 제대로 맞기는 처음이야 오빠!!!”
“세나 말은 그정도만 하고 어서 거기를 벗어나라 건슬링거들이 가만두지 않을거야”
“응 알겠어. 세나 뒤로 빠져있을게 나중에 봐~!”
성안으로 들어온 카인은 성왕을 내려놓고 다시 적진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잔류해있는 전 미드가츠군은 들어라!! 현재 6시방향 성곽에서 이터널 기사단이 슈발츠군의 후미를
쳐서 건슬링거 부대를 괴멸시켰다. 이터널기사단은 3시를 경유해서 12시방향으로 올것이다.
우리역시 12시방향을 돌파해서 3시쪽의 적을 포위해서 공격한다. 이의 있는자 있는가?!“
‘없습니다~~!!‘
“가자!!”
새로운 지도자를 만난 병력들은 카인을 뒤따라서 성문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카인이 말한데로 이미 6시방향의 건슬링거들은 기습을 당해 괴멸한 상태였고 이에 혼란상태에 빠진
슈발츠의 기사들은 모두 삽시간에 괴멸당했다. 6시의 병력들이 3~4배 차이는 적은 병력에 괴멸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슈발츠 전군의 사기는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서로 도망치기 바쁘기 시작했다.
이미 9시방향의 적들은 철수한 뒤였고 3시방향의 적은 12시방향의 잔류병에게 6시방향의 이터널기사단에 의해
풍비박산으로 무너지고 있었다. 카인의 기습은 대 성공이었다.
붕괴 직전의 프론테라를 카인이 구해낸것이다. 아니 미드가츠의 용사들이 이루어 낸것이다.
서장 등장인물 요약
칼 미드가츠
22세라는 아주 젊은 나이에 룬-미드가츠 성왕의 자리에 오른자.
선대왕이 슈발츠와의 전쟁에서 급작스럽게 전사하는 바람에 한동안 좌절에 빠져 지내지만
수호기사단장인 발드윈의 기사교육을 충실히 받으며 그 충격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또한 끊임없는 자기 노력으로 로드나이트 승급시험도 거쳐서 미드가츠 역사상 가장 강한 왕이기도하다.
그가 휘두르는 쯔바이핸더는 왠만한 기사단장들보다 더 뛰어나고 예리해서 전쟁에서 항상 선두에선다.
또한 그는 덕망이 높고, 카리스마가 넘쳐 그의 통솔앞에는 그 어떤 룬-미드가츠의 병사들도 죽음을
불사하며 명령에 따른다고 한다.
발드윈 아델
37세. 룬-미드가츠 왕국의 왕립수호기사단장이다. 왕립수호기사단은 성왕 호위가 주요임무이며
크루세이더들로 구성된 기사단이다. 발드윈은 언제나 전쟁에 휩싸인 룬-미드가츠의 수비를 최선봉에서
이루어냈었으며 수많은 침공을 알데바란 또는 프론테라에서 막아낸 자다.
엄청난 전투와 전투를 겪으며 그는 크루세이더의 상위직인 팔라딘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으며
주신 오딘을 향한 굉장한 신앙심은 그의 신성력을 극에 이르게 만든다.
또한 그의 탁월한 방어감각은 적에게 완전 포위된 상태라도 주군을 지키는 경지라 그와 함께한
왕족들은 언제나 안심을 한다고 한다.
그는 룬-미드가츠의 최고의 팔라딘이다.
브레이든
37세. 과거 룬-미드가츠 기사단의 단장이었으나, 슈발츠의 대규모 미드가츠 침공이 이루어지자
룬-미드가츠를 버리고 슈발츠발드로 망명한자이다. 젊을때 발드윈과 함께 검술을 연마했으며
둘도 없는 죽마고우사이이다. 하지만 발드윈과는 다르게 그는 사람을 베는데 흥미를 두어
크루세이더의 길로 가지않고 나이트의 길로 들어서게된다. 거기서부터 발드윈과의 사이는 벌어져갔고
급기야 적으로 변해버린것이다.
브레이든의 창술은 룬-미드가츠의 수많은 병사들을 황천길로 내몰았으며 그의 필살기라 할수있는
스파이럴 피어스와 오토카운터는 수많은 로드나이트들이 따라쓸수 없는 경지에 올라있다.
현재는 슈발츠발드 전체 기사들을 통솔, 지휘하는 대 지휘관의 자리에 있다.
카인 아델
19세. 본작의 주인공. 16세라는 어린나이에 왕국 기사단의 단장이 될정도로 실력이 굉장한 청년.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검술교육에 흥미를 가지고 끊임없이 수련한 결과 룬-미드가츠 검술대회에서 우승.
그해에 기사단에 소속이 되었으며, 기사단에서도 어린나이에 불구하고 수많은 전투에 참가하여 공적을
세웠다. 카인의 공적을 인정한 성왕은 카인을 로드나이트 시험에 응시할수있는 자격을 주었고, 카인은
단번에 로드나이트 승급시험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해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당히 로드나이트가된 카인은 이터널 기사단이라는 기사단의 단장을 맡게 되었고 이터널 기사단을
이끌고 슈발츠의 중심인 유노까지 진격해서 적을 몰아넣고 게릴라전을 펼치는등.. 슈발츠를 벌벌떨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터널기사단의 전투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싶어 신대륙 아마쯔로 기사단 전체를 이끌고 검술수련을 하러 떠난다.
거기서 아마쯔인들의 검술도 익힌 그는 더더욱 강해져서 돌아와 룬-미드가츠를 엄청난 위험에서 구해낸것이다.
세나 아델
17세. 카인의 여동생. 아주 어릴때부터 게펜 마법사단에 들어가서 마법을 갈고 닦은 소녀.
그의 천부적인 마력은 모든 위자드들을 놀라게 만들었으며, 16세가 되던해 세나는 중견마법사들이나
사용할수있다는 중급 원소마법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다.
키는 160가량에 적당한 몸매에..금빛 단발머리를 이쁘게 말아올린 세나의 외모는 프론테라의 뭇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성격또한 붙임성있는 성격이고 어리광을 많이 부리는 성격이라, 많이 귀엽지만 전투에 나갔을때는 중급마법인 썬더볼트와 화이어월,
헤븐즈드라이브 등을 이용해 순식간에 한 기사단급을 괴멸시켜버릴 정도의 능력을 지닌 소녀이다.
발터
52세, 이터널 기사단에 배속되어있는 하이프리스트. 아주 어릴때부터 아델가문에 속해있던 프리스트였다.
수십년간 신성마법을 사용해온결과 하이프리스트의 경지에 오를수 있었다.
그의 고급신성마법은 아델가문을 수없이 많은 위기에서 구해 내었으며, 그의 회복마법은 수많은 전장에서
많은 목숨을 죽음이라는 그림자로부터 구해낼수 있었다.
또한 어릴적의 카인과 세나를 돌봐와서 발터는 할아버지격의 인물이다.
서장에 등장한 썬더스톰에 대하여
라그나로크 대륙의 원소분자를 술자의 마력과 융합시켜 대기에 폭뢰를 떨어뜨리는
구름을 형성시키는 중급 원소마법.
중급 원소마법중에서도 가장어려운 마법이며, 마력이 충분치 않을 경우 하급 원소마법만 못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운점이 있다.
하지만 굉장한 마력을 지닌 사람이 시전할 경우 대마법에 버금가는 엄청난 위력을 나타내는 마법.
금속형 방어구를 장비하는 기사들에게 엄청난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가죽으로 이루어진 방어구를
주로 입는 건슬링거들이나 검사, 헌터등에게는 피해를 거의 입히지 못하는것이 또 하나의 단점.
시전되는 즉시 목표지점의 상공에 먹구름이 끼며 불규칙적으로 폭뢰가 떨어지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맞지 안을수도 있다는게 특징이다.
하지만 먹구름아래에서 뾰족한것들..칼이나..화살등을 하늘로 치켜들고 있다면 새카만 재가 될 확률은
100%가 아닐까..?
Next..
제 2 장
평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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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해놓은 라그 자료 뒤지가나 찾게된 웹소설 이에요
작가는 그당시 702특공연대 김ㅇㅇ 상병님이 작성하신 내용입니다.
간간히 올려볼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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